지난 1월 17~20일 다보스에서 47회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렸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스위스 작은 시골 마을 다보스에서 1971년 하바드대학 교수를 역임한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에 의해 비영리 재단으로 만들어져 1981년부터 매년 1~2월에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관료, 정치인들이 2천여명이 모여서 세계미래경제 발전과 방향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연구하는 순수한 민간기구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혁신기술산업이 접목되어 스마트카 스마트홈 스마트공장이 현실화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생활의 편리함과 사회 시스템이 극대화된다. 3D프린트와 전자상거래의 개발로 중소기업이 사다리 역할을 하고 에너지 산업의 발전으로

　지난 舊正(구정) 무렵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전시 때문에 일본의 교토를 방문하게 되었다.　외국 여행이 자유로운 시대여서인지 교토는 한국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교토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대부분은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철학의 길 등을 주로 방문하지만 나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鄭詔文(정조문)(1918~1989)은 일제강점기 부친 鄭鎭國(정진국)씨가 가세가 기울자 아내와 아들 둘(정조문 차남으로 당시 6세)을 데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형사들의 잦은 출입과 간섭으로 식구들은 흩어지면서 정조문은 부두의 노동자가 되었다. 훗날 파친코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돈을 모으게 된 정조문은 교토의 전통거리인 기온에서 우연치 않게 조선의 항아리를 마주하게 된다. 이를 계

2016년 재경예천동부초등학교 총동문 송년회가 12월 27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솔베네스트웨딩에서 열렸다.이날 여택(2회) 동문에서부터 32회 동문들까지 1백여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회는 홍태선(20회) 동문이 보았으며, 이영춘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먼저 전 동문의 뜻을 모아 장우신(6회) 동문에게 자랑스런 예동인상을, 박경옥(3회) 권수일(24회) 산악대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진원동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해에는 동문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동문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랑스런 예동인상을 수상한 장우신(6회) 동문의 축사와 박훈(4회) 초대회장의 격려사, 한인희(20회)

　2016 재경예천읍민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저녁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한솔베네스트 웨딩에서 한인희 재경 읍민회장, 박찬중, 석근 명예회장 및 고문, 선후배 회원, 손경목 재경 군민회 수석부회장, 재경 면민회장단, 김시동 예천읍장을 비롯한 내빈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사군자 친구들의 식전공연 무대에 이어 내빈소개, 모범회원 표창, 격려사, 정기총회 결산보고, 차기회장 추대, 고향의 봄 노래 합창,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됐다. 　권영갑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대회사에서 한인희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러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으로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

　재경감천면민회(회장 조승필)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가 지난 11일 서울 제기동 한솔베네스트 6층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 권홍섭 고문을 비롯한 여러 고문단, 손경목 재경군민회수석부회장, 각 재경면민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예천에서도 조경섭 군의장과 박인하 감천면장 등 고향주민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권오호 고문과 김시택 전 예천경찰서장에게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고재원 부회장에게 재경예천군민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고재원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1부 행사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조승필 회장은 "한 해 마무리하는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같은 고향출신으로 회원들간 정다운 얘기 많이

　제31차 재경용궁면민회(회장 송창수)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9일 저녁 6시30분 서울 동대문구 한솔베네스트웨딩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창영(용궁면 월오리 출생) 전 국회의원, 손경목 재경군민회 수석부회장, 이한성 전 국회의원과 고향에서 박왕기 용궁면장, 김은수 군의원 등 20여명도 참석해 축하했다. 　송창수 회장은 "추운 날씨와 공사다망한 연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재경용궁면민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정석 홍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임대기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축사, 감사보고(도기준 감

　제29차 재경용문면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변정구 고문, 이한성 전 국회의원, 김종창 KIAST교수, 박대일 군민회 고문, 김선도 전 재경군민회장, 김윤주 군포시장, 손경목 재경군민회수석부회장, 홍성칠 전 국가권익위 부위원장, 권교택 전 한솔제지 대표, 권기선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권영탁·정주익·김장하·박용일·박찬열 고문단, 윤여홍 용문면장, 각 읍·면민 회장단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손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용문출향 가족들이 2016년 한 해를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해서 무척 즐겁고 앞으로 행복한 추억으로 2017년 정유년

　지보면 태생의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원이 지난 2일 면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육계를 보내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지보면에는 5백20마리의 육계를 받아 각 경로당에 전달했했다. 　이재식 의원은 "고향 어르신 모든 분들이 내 부모님 같은 마음이고 언제나 고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건강한 모습으로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예천경제인포럼(이사장 유재수) '2016 송년회'가 오는 12월 13일(화)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넬탈 호텔 30층 주피터룸에서 개최된다.　유재수(예천읍 출생) 이사장은 "올 한 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에다 대내외 기업 환경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정보 교환과 친교의 자리를 마련했으니 꼭 참석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전화 장의식 사무국장 010-6235-0229

　11월 20일 이 나라는 경악, 개탄, 걱정이 교차된 날이다. 현직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주모자들과 공범 관계로 규정했다. 헌법상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원수이고 정부 수반이다. 이런 지위의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자신의 지휘 아래에 있는 검찰로부터 피의자 취급을 받게 됐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더 놀라운 것은 청와대가 이 사실을 부인하고 검찰 수사를 안 받겠다 했다. 대통령 변호인은 "미르·K스포츠재단은 정부의 국정 수행을 위해 추진된 것일 뿐, 특정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공범 기재 부분을 어느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검찰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그리고 청와대는 국회를 상대로 탄

　'정돈(停頓)상태'라는 법률 용어가 있다.　상법 제520조에 나오는 용어로 영어 데드록(deadlock)과 같은 뜻이다. 　요즘의 한국 정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돈(停頓)의 정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국회에서 새 총리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야당이 응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정돈상태를 깰 안티 데드록(anti-deadlock) 시스템은 없을까. 정치는 결국 타협과 절충이다.　양측이 명분 있게 물러날 방안을 찾아야 한다. 현재의 국정 문란을 바로잡는다고 헌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국헌문란(國憲紊亂)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서는 법치국가가 아니다. 　첫째, 절차적 타협책으로, 먼저 '국무총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를 제도화해야

김윤주(용문면 출생) 군포시장은 시 공무원，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과 함께 10일 산본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파노라마뷔페에서 재경예천중 21회 동기생(회장 이동근)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합동 회갑잔치를 벌였다. 　이날 이한성 전 국회의원 부부, 윤태전 전 회장 부부, 이동근 현 회장 부부를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근 회장은 "오늘은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 동기생들이 환갑을 맞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인생 후반기를 더욱 알차게 설계해 동문과 고향 발전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경예천중 21회 동기생들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세월들을 회상하며, 술잔을 함께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천 사람들의 가을잔치 제35회 재경예천추계골프대회가 10월 31일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 C.C에서 열렸다. 　재경예천골프회(회장 이준우)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42개 팀 1백68명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최혁영·박찬호·오창근·채용호·최경원·석근 고문, 윤태전 직전회장, 자문위원, 부회장 ,이사, 권기선 전 부산경찰청장, 김시택 전 예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일동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김학동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화려한 폭죽과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이준우 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한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이경규의 낙쭈'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효자면 보곡리 태생의 도진환(59·서울 동대문구) 대표가 최근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5일 한국언론인연합회·선데이뉴스 공동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진환 대표는 기업경제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활동 등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이나 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도진환 대표는 프랜차이즈사업과 중소기업경영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해 기업경제발전

　예천읍 태생의 기업인 유재수 대표가 경영하는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인 ㈜씨피이셀이 인도네시아에서 40㎿급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를 짓는다.　씨피이셀은 최근 인도네시아 롬복섬 지방정부의 에너지광산국(ESDM)으로부터 한국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위한 예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 열병합발전소는 롬복섬 주도인 마타람시와 서롬복군의 일일 6백80톤의 가연성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휴양지인 롬복섬 호텔과 리조트 및 담수화 시설에 공급한다. 　발전 후 배출하는 재와 침출수를 이용해 유기질 비료까지 생산하는 총 투자비용 7백20억 원에 이르는 프로젝트이다.　청정개발체제(CDM) 개발업체인 씨피이셀은 유럽에너지기술협력청, 아부다비 로열에너지

　'청춘아 내 청춘아/ 다시 한 번 돌아와 다오/ 세월 속에 희미해진/ 옛 추억이 너무 그리워/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저 세월/ 더 이상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아/ 너만 다시 돌아온다면/ 사랑아 내 사랑아…."　연기 활동 25년 만에 신곡 '청춘아'(정옥현 작사 작곡)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풍양면 태생의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일모(66) 씨가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신곡 발표회 겸 후원 행사를 연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대한불교 법연원 회주 조연 큰스님, 안헌식 한국유엔평화봉사단 이사장도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정일모 씨는 타이틀곡 '청춘아'와 슬로 템포의 '체념'을 비롯 '사랑의 늪', '당신이 보고 싶소

　사단법인 예경포럼 신임 이사장에 예천읍 태생의 유재수 ㈜씨피이셀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예경포럼은 지난 8월 24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새 이사장에 유재수(예천초등 63회)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국내외 경제, 경영에 대한 학술 교류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예경포럼은 2010년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에 이어, 2011년 3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인가를 받았다.　유재수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럼의 설립취지에 맞게 다양한 학술 교류 및 토론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폭넓은 정보교류를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역동적인 포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

　내가 '천자문 공부'를 쓰게 된 계기는 순전히 내 아이들 때문이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니던 세 딸이, 막내아들도 있지만 주로 세 딸이 단어 뜻을 내게 묻곤 했는데 그 때마다 나는 한자로 뜻을 풀어 설명했다. 한자로 풀어서 설명하면 단어 뜻이 정확하게 파악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둘째 딸이 중학생일 때 상승효과가 무엇인지 물었다. 아시다시피 상승효과는 한자로 相乘效果라고 쓰며 서로 영향을 미쳐 곱한 것처럼 효과를 커지다는 뜻이다. 　相은 서로라는 뜻이며 乘은 타다는 뜻도 있지만 곱하다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상승효과의 상승을 上昇 곧 위로 올라가다는 뜻으로 풀이하면 잘못 이해하는 것이 된다.　그러다가 3년 전 아이들의 겨울방학 때 내가 직접 아이들에게 한자 공부를 가르치

　임원규 은풍초등총동창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은풍초등학교 2016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